적설과 개화가 만난 간절곶, 겨울밤을 예술로 채운다

적설과 개화가 만난 간절곶,겨울밤을 예술로 채운다

울주군은 간절곶 해맞이 관광과 연계해 겨울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야간경관전시 <적설>’과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화>를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의 계절적 상징성과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겨울 풍경을 새로운 시각 예술로 재해석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야간경관전시 ‘적설(赤雪)’은 눈이 덮인 조용한 겨울 풍경 속에 새해의 붉은 기운을 더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설경의 고요한 이미지를, 밤에는 붉은 조명 아래 생동감 있는 변화를 담아 간절곶의 겨울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자연의 결을 따라 설치된 조형물과 빛 연출은 방문객에게 차분한 겨울의 온기를 전하며, 계절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조성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화(開化)’는 공공 유휴부지를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한 설치 전시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를 테마로 구성된 조형물 13점이 간절곶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은유한다.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모아 만든 말 조형물, 직접 스탬프를 찍어 완성하는 참여형 작품 등 다양한 체험 요소도 포함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시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전시는 간절곶의 겨울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계절 속 변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맞이를 위해 간절곶을 찾는 시기에 전시 동선을 함께 둘러보면 야간경관과 공공미술이 더해진 색다른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간절곶을 방문해 전시와 함께 간결하고 차분한 겨울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