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여는 간절곶
소망우체통, 간절곶 등대, 간절루, 간절곶 공원 등 볼거리 다양
해올제 해파랑 쉼터에서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얻을 수 있어
간절곶 공원 해뜨미길을 걸으며 삶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
소망우체통, 간절곶 등대, 간절루, 간절곶 공원 등 볼거리 다양
해올제 해파랑 쉼터에서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얻을 수 있어
간절곶 공원 해뜨미길을 걸으며 삶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
간절곶. 간절한 나의 소망을 들어줄 것만 같은 이름이다. 매년 새해 아침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일출을 함께하며 소망을 기원하는 것도 어쩌면 이 때문이 아닐까? 이번 주말에는 2026년에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품고 간절곶으로 나서보자.

간절곶을 전체적으로 돌아보기를 원한다면, 일단 회센터 앞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간절곶 공원 해뜨미길 안내도를 한번 눈으로 익히고 출발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출발하기 전에 먼저 간절곶 바다를 조망하자. 겨울 바다는 여름보다 더 청량하다. 바다는 더 푸르고 파도는 더 희다. 날씨가 포근하다면 벤치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감상해도 좋다.

파도 소리를 가슴에 담았다면 이제 간절곶 공원 해뜨미길을 걸어보자. 무장애 나눔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곳곳에 벤치도 놓여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저 멀리 파도 소리가 들리는 울창한 송림을 걷고 있으면 ‘여기가 바로 힐링 명소구나!’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송림을 걷다 보면 산책로 곳곳에 동백이 빨간 꽃을 피우고 있다. 동백은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볼수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동백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송림이 끝나고 시원한 간절곶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간절곶 해올제에는 여행자를 위한 ‘해파랑 쉼터’가 있다. 울주군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안마기와 신발 살균 건조기 등 다양한 편리 요소가 갖춰져 있으니 해파랑길 여행자라면 꼭 들러서 이용해 보자.

해파랑 쉼터 앞쪽은 간절곶 공원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정크아트 작품들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여기서 꼭 들러야 할 곳은 풍차 2층 전망대.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간절곶 전경은 일품이다.

풍차에서 내려와 간절곶 공원 입구로 나오면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공공건축 프로젝트로 건립된 간절루. 간절루에 오르면 간절곶 공원과 바다 곳곳을 조망할 수 있으며 넓은 마루에서 온 가족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간절루에서 내려오면 간절곶의 대표적인 포토존이 나타난다. 이곳은 간절곶 해맞이 행사장이 마련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올해는 해맞이 행사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이 조성되고 있다.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된다.

새해 첫날 간절곶 일출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은 간절곶 등대. 등대 위에 서면 왼쪽으로는 소망우체통, 중앙에는 간절곶 표지석, 오른쪽으로는 카보다호카 표지석 등 일출 행사가 열리는 간절곶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저 멀리 새해 첫 해가 떠오를 수평선이 선명하다.

간절곶 표지석과 소망우체통은 꼭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곳. 인증샷을 남기고 바다로 가까이 다가서 보자. 이제야 비로소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 바다를 가슴에 품는다.

이제 집을 나서며 마음속에 품었던 간절한 기도를 간절곶 푸른 파도에 실어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전해보자. 간절한 마음은 꼭 전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