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래소 폭포의 가을 비경을 찾아서,,,

빠알간 단풍잎에내 마음 속 이야기를 그려본다.파래소 폭포의가을 비경을 찾아서,,,바람소리, 새소리, 계곡 물소리들으며 깊어가는가을 정취 만끽!!

빠알간 단풍잎에 내 마음 속 이야기를 그려본다.

바람소리, 새소리, 계곡 물소리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만끽!!.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좋은 곳, 파래소 폭포로 이어지는 신불산 계곡이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안에 자리한 주 계곡에는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이 어우러져 있다. 파래소 폭포에는 폭포 중심에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가을 풍경을 담는 데 꼭 거창한 카메라 장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대폰 카메라만 있어도 좋다. 걷기 편한 신발을 신고 계곡을 따라 길을 나선다.

파래소 폭포로 가려면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지구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단지구 입구에서 매표한 뒤 산책로 입구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산책로 입구에 들어서면 숲과 계곡이 이어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초입에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현재 위치와 파래소 폭포로 가는 길을 확인할 수 있다.

산책로는 계곡을 따라 조성돼 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물소리를 듣다가 물가에 앉아본다. 떠내오는 낙엽 붉게 물든걸 보니 가을이다. 물 위로 흘러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나타나면 파래소 폭포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다. 한 차례 오르막과 내리막을 지나면 파래소 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폭포 아래까지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나무 데크로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다. 사진 촬영 지점도 안내돼 있어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다.

휴대폰 카메라로 눈앞의 폭포를 모두 담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날의 풍경을 기록하기에는 충분하다. 전망대에서는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폭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폭포 소리가 처음에는 크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앉아 있으면 금세 익숙해진다.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간다.

파래소 폭포 입구 안내판에는 폭포의 규모와 유래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높이 15m, 둘레 100m, 깊이 5~7m 규모의 폭포다. 맑은 물이 흐르는 신불산 계곡 중간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폭포의 이름은 바라던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의 ‘바래소’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파래소 폭포가 있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등 야영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설 이용과 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통합예약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양림까지는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353번 버스를 타고 태봉종점에서 내린 뒤 신불산자연휴양림까지 약 1.7km를 걸어야 한다.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 문의:
  •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 052-254-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