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사연
7월 한 달간 울주군과 관련된 즐거웠던 사연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첨된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7월의 사연7월 한 달간 울주군과 관련된 즐거웠던 사연을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당첨된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선정 사연 공개!
지윤정
한번도 떨어져 본 적 없고, 평생 옆에 두고 키우고 싶었던 아들이 울주에 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몇 개월간 눈물로 아들의 빈 방을 청소하다가 학교로 찾아갔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의 만남이라 아들과 함께 보내는 학교 근처 울주 여행도 너무 예쁜 추억이 많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새울 파빌리온 무료방탈출게임도 성인까지 즐기기에 너무 재밌었고, 간월재 호텔에서 묵으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영화와 폭포 구경까지 너무도 멋진 장관이였습니다.
이런 관광지가 있은 울주에서 인생 2막을 보내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네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인데 홍보가 잘 안되어 있어 아쉽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의 만남이라 아들과 함께 보내는 학교 근처 울주 여행도 너무 예쁜 추억이 많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새울 파빌리온 무료방탈출게임도 성인까지 즐기기에 너무 재밌었고, 간월재 호텔에서 묵으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영화와 폭포 구경까지 너무도 멋진 장관이였습니다.
이런 관광지가 있은 울주에서 인생 2막을 보내고 싶다는 계획을 세웠네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인데 홍보가 잘 안되어 있어 아쉽습니다.

지난 5월 친구가 울주로 이사를 갔어요. 집들이 겸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거제도에서 여고 시절 셋이 붙어다니던 우리가 이제는 각자 아이 둘씩 데리고 나오니 무려 열두 명이 됐지 뭐예요. 셋에서 열둘이 되기까지의 세월이 울주에 다 모인 것 같아 괜히 뭉클했습니다.
한여름이라 아이들 더위도 식힐 겸 울주에 있는 철구소로 향했어요. 계곡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하던지,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물장구치느라 정신없고 우리 셋은 바위에 걸터앉아 발만 담그고 수다를 떨었네요. 물소리와 아이들 웃음소리가 섞이니 그 시절로 잠깐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돌아오는 길, 친구가 "이사 오길 잘했다, 이런 데가 다 있으니"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거제 바다에서 자란 우리가 울주에서 다시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아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여름이었습니다. 덕분에 잘 놀다 갑니다.
한여름이라 아이들 더위도 식힐 겸 울주에 있는 철구소로 향했어요. 계곡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하던지,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물장구치느라 정신없고 우리 셋은 바위에 걸터앉아 발만 담그고 수다를 떨었네요. 물소리와 아이들 웃음소리가 섞이니 그 시절로 잠깐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돌아오는 길, 친구가 "이사 오길 잘했다, 이런 데가 다 있으니"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거제 바다에서 자란 우리가 울주에서 다시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아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여름이었습니다. 덕분에 잘 놀다 갑니다.

김현주
짱구
유니스트(UNIST) 캠퍼스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를 대학에 데려가면 그 학교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어느 박사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반신반의하며 아이들 손을 잡고 나섰지요.
막상 도착해보니 캠퍼스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잘 가꿔져 있어 깜짝 놀랐어요. 울주에 이렇게 멋진 대학이 있었다는 게 새삼 자랑스럽더라고요. 한여름 뙤약볕에 지쳐 있었는데,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우와" 소리를 연발하며 눈이 반짝반짝했어요.
캠퍼스를 둘러보다 집어 든 브로셔에는 어마어마한 장학금 내역이 빼곡히 적혀 있었는데, 그걸 함께 들여다보던 아이들 눈빛이 사뭇 진지해지더군요. "엄마, 나 여기 오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그 한마디에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저도 속으로 다짐했지요. 이 아이들이 훗날 이 캠퍼스를 제 집처럼 누비는 날을 상상하며, 우리 가족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 하나를 울주에서 또 만들고 왔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캠퍼스가 생각보다 훨씬 넓고 잘 가꿔져 있어 깜짝 놀랐어요. 울주에 이렇게 멋진 대학이 있었다는 게 새삼 자랑스럽더라고요. 한여름 뙤약볕에 지쳐 있었는데,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우와" 소리를 연발하며 눈이 반짝반짝했어요.
캠퍼스를 둘러보다 집어 든 브로셔에는 어마어마한 장학금 내역이 빼곡히 적혀 있었는데, 그걸 함께 들여다보던 아이들 눈빛이 사뭇 진지해지더군요. "엄마, 나 여기 오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그 한마디에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저도 속으로 다짐했지요. 이 아이들이 훗날 이 캠퍼스를 제 집처럼 누비는 날을 상상하며, 우리 가족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 하나를 울주에서 또 만들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