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식가 총집합! 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전국 미식가 총집합!울주군 봉계한우불고기축제

깊어가는 가을, 울주군 봉계에서는 구수한 숯불 향과 함께 전국의 미식가들을 사로잡는 축제가 열린다. 바로 ‘한국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된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다.

울주군 언양과 봉계 지역은 영남알프스의 천 미터급 고봉들과 비옥한 평야가 어우러진 지리적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해왔다. 이곳에서 자란 한우는 청보리 등 신토불이 사료작물을 먹고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다.

특히 3~4년생 1등급 이상 순수 한우암소의 고급 부위만을 사용하며, 참숯불 위 석쇠에 구워내는 전통 방식으로 그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봉계 한우불고기만의 매력이다.

올해 축제는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3일간,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에 위치한 봉계다목적행사장에서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는 한우불고기 시식과 판매는 물론, 울주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한우 요리 체험,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기다리는 초대가수 공연도 축제의 큰 볼거리다. 올해는 박서진, 김디나, 해피니스가 참여하는 1차 공연을 비롯해 오픈잇 ‘싸비’, 일렉디바, 비스타, 그리고 양지원, 김송, 황성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999년부터 시작된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해마다 15만 명 이상이 찾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가을, 봉계의 푸른 들판과 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한우의 향이 어우러지는 곳에서 진정한 ‘한국의 맛’을 느껴보자. 전통의 맛과 사람들의 정이 살아 숨 쉬는 울주군 봉계 한우불고기축제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축제 개요
  • 행사명:
  • 2025 울주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 일정:
  • 2025년 10월 24일(금) ~ 26일(일)
  • 장소:
  • 봉계다목적행사장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1274-60 일원)

문의

울주군 축수산과 (☎052-20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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